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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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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7-01-20 22:22 조회 4,9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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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하는
한 오백년 이라는 옛 노래가 있습니다
최근 그 오백년의
오십분의 일 되는
십년을 되새겨 볼일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아내와 얘기중
한 십년 열심히 목회한 후
목회현장에서 물러나야 되겠다 했는데

아내는 이 말을 마음에 각인하고
나를 위해 기도하기를
열심히 목해해야 한 십년 할수 있다는데
그 목회에 필요한 이러저런한
은총을 주옵소서..한것입니다

이때 내 귀에 꽂힌 말은
구하는 <은총>도
열심히 해야 할 <목회>도 아니었습니다
<한 십년>이었습니다

아직은 세월이 좀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한 십년만 지나면
마감해야 한다,고 하니
그말이 급하게 다가왔습니다

흔히 말하기를
애들 크는 것은 알겠는데
나 늙는것 잊고 살았네..합니다

또 언제나 마음은 청춘이지 뭐..하면서
몸 늙는것은 외면 합니다

때론 주변이들의 은퇴를 보면서
나와는상관없는 일로 치부합니다

나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지고
아니라고 여겨오던 일이
한 십년 후에는 현실화 될것이기에
정신이 났습니다

덕분에 남았다고 생각되는
한 십년을 꼽아 보았습니다
지난 십년을 생각하니
짦은 세월이었습니다
빠르게 갔기 때문입니다

반면 나 한 십년후에는 과연 어떨까?하며
그때의 모습을 찾아보니
거리에 참 많았습니다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수십년을 살았어도
지금의 이럴진대
한 십년을 더 산다고 한들
뭐가 달라지겠나 하는데 까지 미치니
울적함이 왔습니다

덕분에 한 십년의 가치와
한 십년의 우선 순위를
분명히 가를수 있었습니다

과거 철없던 시절은
세월 낭비였습니다
시간 보내기 위한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삶을 위한 시간활용이
절실하기에 시간 선용에 확실할 것 입니다

한 십년
내 삶의 중요한 후반전 입니다
열심히 살면 한 십년을 통하여
전반전의 시행착오도 만회하고
아름다운 삶을 이룩할 것 입니다

시편 71:18)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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