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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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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05-12-30 17:03 조회 5,48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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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가 거반 죽게 되었습니다.

명색이 목사인지라 그 영혼구원을 하나님께 구하며 누워있는 병실을 찾았습니다.

큰 수술을 앞에 두고 초조해져 있는 친구에게 그 아내손을 쥐어 주며

"고맙습니다." "고생하십니다." 하라고 했습니다.

복음도 증거 했습니다.


이때 친구는 눈가의 눈물을 닦으면서 이외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사실은 말야, 나도 마음으로 믿어, 중학교때 교회를 갔었거든

그런데 말이야 헌금 바구니가 오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있는 돈 10원짜리 동전을 넣었어

그때 목사님이 막 야단치는거야 그것을 넣었다고..."


사연이 알만했습니다.

처음 교회가서 상처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처 때문에 교회당 문을 열지 못한 체 수십년을 그렇게 살았던 것입니다.

그날 그 목사님이 처음 온 이 소년을 격려하고 칭찬 했었다면 어땠을까요?

흔히 신앙생활하다가 시험에 들면 자기 손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손해는 내 손해입니다.

그러나 탓은 내 탓만 아닌 남의 탓도 있습니다.


말, 말,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목사로써의 말이 언제 어디서나 쉽지 않습니다.

설교든 기도든 권면이든 행여 농담이라도

듣는 이 따라서 웃고 울리는 약도 되고 독도 됩니다.

설교만 하더래도 성경만 얘기하면 딱딱하다 하고,

예화를 말하면 내용이 없다 하고, 헌금을 가르키면 돈 밝힌다 하고,

칭찬하면 아부하고, 큰 소리내면 주의 종이 성 낸다고 타박주니

누가 목사일 할꼬? 하는 탄식도 나옵니다만

어째꺼나 목사의 말 만큼은 사람 살려내야 된다는 기본의식을 재 인식하며

성령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약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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