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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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 시냇가의 엘리야에겐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던 까마귀가 있었듯이
현대의 목회자에겐 사람 까마귀를 두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한 저에게는
서집사가 까마귀인 셈입니다
잠시 잠깐 저희교회에 있다가
곧 다른교회에 관리집사로 취직되어 날아 갔지만
그후 지금까지 강남제비 돌아오듯
때되면 교회용품 물어다 놓고 날아갑니다
이 까마귀집사가 다녀 가시면
교회는 빈 집에 황소들어온냥 풍요롭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격려에 감격하곤 합니다
보다 더 잘 믿어보겠다는 일념에
한때는 방배동으로
한때는 청주까지 다니기도 했던 분입니다
저희교회에 와선
신앙바탕이 굳어지고
복음의 자유를 더 누리게 되었노라며 감사했습니다
비록 넉넉지 못한 형편에
세계선교는 여전히 꿈으로 머물고
좋은 성악소질은 발휘되질 못했지만
주 사랑하기에 몸 아끼지 않은 집사님입니다
함께 신앙생활하길 원했지만
큰 아이 공부시키기 위해
부득불 일 따라 떠나야됨을
아쉬워했던 작별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교회일이 벅찬지
올때마다 날씬해진 몸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만류하지 않는것은
주 사랑속에 자원해서 하기 때문이요
그 상이 그에게 돌아감을 믿기때문입니다
대체로 매달 둘째 화요일 점심시간에 다녀 가는데
이번달은 보너스라도 받았는지 더 풍성했습니다
축복합니다
까마귀가 아니라 주의 봉황되라고
신29:29)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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