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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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시대라서 그런지
회사든 상점이든 아니 개인조차도
자기자랑이 많습니다
자랑은 남이 해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칭찬이요 격려요
아름다운 소문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자기자랑이 많습니다
이런 자랑 믿을 수 없습니다
소문만 무성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점인 경우
자칭 맛난집 혹은 싼집이랍니다
여기에다 모방송사의 어느 프로에 나왔거나
어느 신문의 몇일자 기사에 소개 되었다며
요란함을 더 합니다
속담대로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혹시나 하면 결국은 역시나입니다
학원이나 학교인 경우 또 어떻습니까?
수상자 명단이나 상급학교 진학생 명단을
몇 달씩 걸어 놓고 있잖습니까?
한마디로 우리 실력있다 잘 가르킨다는
자기 과시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학생이 더 많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입니다
이 모양 언제나 동일한 세상의 모양입니다
세상은 자기를 자랑하고 칭찬합니다
자신이 생명이요
생존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때야 합니까?
물론 달라야 합니다
생명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생명 주체인 예수님을 제외한체
엉뚱함을 자랑하는 교회가 늘고 있습니다
세상 영향을 받은 모습이요
마케팅화된 모양입니다
소속교단이나 담임목사님의 학력이나 약력기재는
정보소개라며 봐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당의 각종 편의시설이나 예배모습을
보여주는 홍보사진은 “믿으라” 하기보담
“다녀라” 하는 착각을 줄 수 있습니다
거기다 한술 더 뜨는 고상한 자기평가가
덧붙여지고 있습니다
옛컨대 신ㅇ한교회 좋ㅇ교회 희망을ㅇ는교회
ㅇ안이있는교회 지역을ㅇ기는교회등
며칠 전에는 “활력있는예배” “유모있는설교” 를
자동차에 붙인 것도 보았습니다
딸 아이조차 그 글을 보고 예배는 정중하고 설교는
진지해야 되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사실 이 글의 시작이 여기서 출발된 것입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교회는
수년전에 본 “헌금을 강조하지 않는 교회”였습니다
교회는 말이 앞서면 않됩니다
만약 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한다면
회개를 촉구하는 교회
말씀을 잘 가르키려는 교회
기도를 생활하는 교회
성령충만을 사모하는 교회쯤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은
본래의 정체성이 진부하다고
느껴 질까봐 지레 겁먹은 까닭입니다
염두에 둘 것이 있습니다
교회의 평가는 교회 자신이 아닙니다
주님이십니다
교회의 소문 역시 자신들의 입이 아닙니다
주변의 입입니다
교회의 자랑은 시설도 아니요 이미지도 아닙니다
오직 주님이십니다
애석하게도 당연한 이 주님자랑이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것은 유감입니다
교회홍보지는 늘어도 전도지는 사라지고 있는
추세가 이를 방증하고 있지않습니까?
누구든 언제든지 무엇이든
기쁘게 여기는 것을 자랑합니다
우리네 부모들은 팔불출 소리를 들어도
변변치 못한 자식들을 자랑 하셨습니다
낳은 자식들을 기쁘게 여기신 까닭입니다
우리 교회들 행여 예수님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지는 않겠지요
갈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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