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칼럼]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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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으흐흐
히히히
남도 나도 시간도 요일도 잊은 바보가 되었습니다.
달력마다 무언가 적고 적어놓는 피곤하고 긴장된 삶에서의 이탈의 모습입니다.
해방의 시간입니다.
활도 시위줄을 조일 때가 있고 풀어놓을 때가 있다는데,
지금이야 말로 풀어 놓은 때입니다.
으흐흐
히히히
편해서 좋습니다.
좋으니 행복합니다.
행복하니 더 바랍니다.
으흐흐
히히히
이 바보가 지나면
정녕 바라볼 이를 바라 볼 수 있는 바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시편 107:30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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