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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칼럼] 광복 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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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01 14:57 조회 5,43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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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가 없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철없는 아이들이라면 이해되겠지만


어디서나 존경받을 센머리의 주인공들이기에


더욱 실망됩니다.



그렇습니다.


광복을 만들고


전쟁과 보리고개 가난을 지나


오늘의 나라를 일구어낸


역전의 용사들이요


우리 이웃의 아버지요 할아버지인데


지금 그곳의 그들에게는


이 영광의 빛이 상실되었습니다.



술 취함의 난장과


궁핍의 초라함과


외면의 방치만이 있는듯 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암! 있었지요


올해가 광복60주년 이라며


대 사면과 남북공동의 무슨 대회를 한다기에


오늘이 있도록 한 영웅들을 만나러


도심의 한 곳을 찾았습니다.



금은 보석상이 즐비한 그 곳은 지척이지만


나 처럼 검은 머리가 선뜻 다가 가기는 먼 곳이기도 했습니다.


처음 다가 섰던 순간의 느낌은 충격이었습니다.


서성거리며 귀담아 들은 주변 얘기로는 걱정되는 곳이었습니다.


쓰레기와 노상방뇨 그리고 음주고성


내기 바둑이나 장기 그리고 바카스 아줌마들,



만감이 교차되었습니다.


격정의 세월을 살아 온 존경 받을 센 머리는 아닌 듯 했습니다.


영웅은 더욱 아닌 듯 싶었습니다.



혼란도 왔습니다.


그나마 살고 있기에 행복자인가?


아니면 죽지 못해 살기에 불행자인가?



두려움도 왔습니다.


내 말년도 저렇게 되면 어떻게 되나?


우리 신앙의 진가도 깨달았습니다.


영생있으니 세월이 흘러도 헛 것을 구하는 허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쉬운 것도 있었습니다.


60년 전에 이루워졌다는 광복이 비껴간듯 하고


목청 높은 전도자와 흔한 전도지 역시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광복 60주년이랍니다


웅장한 식장에서 기념사 낭독하고


그외에 뭐니 뭐니 하는 것도 많은가 봅니다.


그렇다면


떼지어 거리에서 방황하는 센 머리들의 술 취한 아우성도


멈추도록 안아야 합니다.



정치보다


경제보다


복음이 우선되어 영적 해방을 선물해야 됩니다.



출15:1)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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