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제일교회
홈로그인
HOME · 설교&칼럼

[2003/6/28]사람들 > 목사님칼럼

[2003/6/28]사람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23 12:28 조회 5,250회 댓글 0건

본문

사람들

살기에 힘든 사람들 일지라도

그들을 보는 일은 재미있다.

북적대는 인파속에서라도

어느 한 사람을 주목하여 보는 일도

즐거웁다

생김새는 어찌 그리 다른지

강변의 조약돌 마냥

저마다 고유한 얼굴과

빛과 성품을 내포하고 있다.

옷 입은 맵시는 어떠던가

세뇌적이고 감각적인 맵시도 있지만

저것은 아니 올시다 하는 맵시도 있는 것이다.

어디서든 좋다.

시장통도 종고

버스정류장도 좋고

파라솔 아래도 좋고

식당도 좋고

비행기 안에서도 좋다.

누구라도 좋다

애는 애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남에게 없는 그만의 그 무엇이 있다.

문득 저들의 사연이 궁금해진다.

어디서 살까?

어떻게 살까?

그 동안 무슨일을 겪었을까?

언제 어떻게 죽게 될까?

소중하지 않는것이 없다.

저 이마의 주름은 무슨 연고에 패였나

저 성성한 머리카락은 언제 빠졌나?

저 등 굽음은........

그리고 나무꾼 같은

굵은 손마디는 왜

저 마음은 무엇을 품었다가 놓았을까?

저 생각은 과연 어떤 색일까?

사람들을 보노라면

하나님을 뵐수 있다.

보혈의 뜨거움을 감지한다.

골3 :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자니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