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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칼럼]하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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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01 14:54 조회 5,2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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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이 오고 보니
묘지관리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작년에 사둔 가족묘지의 정리작업 때문입니다.


마침 큰 위인의 장례가
세계 뉴스로 장식되는 때인지라
이래 저래 죽음이 생각되었습니다.
죽음만큼 자연스런 일이 있을련지?
죽음만큼 허망스런 일이 있을련지?


그 동산을 보았던 아버지가 묻히고
그 죽음에 연민을 품었던 아내도 또 묻히고
그 묘지를 단장하던 자식이 그 곁에 묻히고


심판하던자와
심판받던자를 수용하고
또 대단한 개벽인냥
세상을 가르고 쪼개던 이들도
함께 묻히고 등


그래서 인지 죽음을 생각하면
버리지 못할 일이 없고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흔히 죽기도 하는데... 하지만
이 짧은 말속에는 절대절명의 힘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죽어야 할 인생..
모두입니다.
이 죽음을 두려워하고,
이 죽음으로 협박하고,
우리네 삶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죽어야만 사는 생명이 있고
죽어서도 살수 있는 삶은
예수님입니다.


이 가공할만한 세력과
인류의 마지막 원수된 죽음 앞에서
이조차 행복이라고
이조차 은혜라고 선언 할 수 있다면
하늘에 속한 영의 사람입니다.



시49:18~20)저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그 역대의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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