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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2]가라사대 > 목사님칼럼

[2002/11/22]가라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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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23 12:07 조회 5,17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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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사대

언제든 사람 있는 곳에는 말이 있고,

말이 탈이 된다.

요즘은 대선입네하여

온통 말이 천지를 이루고 온갖 말들이 난무한다.

가만히 있노라면 벌통에 들어앉은 듯 하기도 하다.


후보자든 대변인이든

야당이든 여당이든

나 잘났고 너 못났다는

비방, 흠집내기 흑색선전

자기 자랑, 변명, 공약일 뿐,


진실이 있고 인격이 있고 지지가 있는

사랑의 말들은 그쳐졌다.


가는 말 고아야 오는 말 곱다는데,

언제 고운 말 들어볼꼬...?

말에도 인품이 있다는데,

누구에게 고품격을 기대할꼬...?

말에도 감정이 있다는데

어디서 낮은 소리 들어볼꼬...?

말에는 힘이 있다는데

어떻게 희망을 얻을 꼬...?


누가 말한 들 뻔한 얘기 멍 멍 멍

누가 듣던지 그런 얘기 딸꾹 딸꾹

이말 듣고 나도 툴 툴 툴

저말 하고 저도 흠 흠 흠


가라사대

말에도 나이가 있니라

말에도 직업이 있니라

말에도 지식이 있니라

말에도 얼굴이 있니라

말에도 주먹이 있니라

말에도 맵시가 있니라

말에도 비수가 있니라

말에도 꼬리가 있니라

말에도 영양이 있니라

말에는 책임이 있니라


말이라 해서 다 말은 아니다

할 말이라 해서 다 할 수도 없다.


말에는 등급이 있고,

말에는 신앙이 있고,

말속에 주님이 있어야겠기에...


잠 8:6-7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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