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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작아도 큰 이유 > 목사님칼럼

[2003/1/21]작아도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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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23 12:14 조회 5,019회 댓글 0건

본문

작아도 큰 이유

한날

비슷한 시간에

같은 업무를 취급하는 두 그룹사를 찾았습니다.

거기서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이룩한(?) 단면을 보았습니다.


한 곳은

지하 주차장 직원부터

상냥하게 인사하며

오고가는 차량을 맞이하고 보냈습니다.

고객 센터는

그야말로 고객 중심의 장이었습니다.

직원들은 고객을 기다리지 않도록

여럿을 배치했고,

그들의 태도는 신뢰감이 배어 있었습니다.

고객들의 편이를 위한

각종 시설 용품도

최신품으로 넉넉하게 사용토록 배려했습니다.


한마디로

그곳에서 감동받은 것입니다.

물론 신속하게 일도 볼 수 있었지요.

그 곳을 나온 후에 느낌은

신선하다!

좋다! 였습니다.

또한 이래서 일류가 될 수 있었구나!

하는 감탄을 했습니다.


이제 그곳을 나와서

곧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지하 주차장부터 만원 차량으로 인하여

두 바퀴를 줄서기하며 돌아야 했고,

고객 센터를 찾는 데도

10층까지 헛걸음을 해야 했습니다.

비슷한 이름이 그곳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맞이하는 직원은 고작 두 명,

대기하는 손님들은 지쳐 보였습니다.


고객을 위한 편이 시설은

고작해야 눈으로 셀 수 있을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일을 마치고 나왔을 때에는

나 역시도 지쳤고,

주차비 이천원을 내야 했습니다.


교회들도 이럴 수 있습니다.

뭐라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어도

작은 이유가

성장을 억제하고

작은 태도가

성도들의 발걸음을 떠나게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 중심이라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없다면

교회적 사명은

한갓 구호에 그치고

기우는 회사처럼

그 모양새를 벗지 못할 것입니다.

기업에서는

오너의 기질이

분위기와 경향을 결정짓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때야 되나요?

예수님 성품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인데,

행여 담임자의 기질과 성향조차도

없는 것 아닌지요?


요3서 4절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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