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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5/2]별난 눈 > 목사님칼럼

[2003/5/2]별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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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23 12:23 조회 5,15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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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눈

지는 꽃도 아름답더라 한다면 이상하다고 하려나?

그런데 지는 꽃이 아름다웠다.

실상 보담 의미와 가치에서 아름다움을 본 것이다.


할 도리를 다 하고 지는 꽃

이제 막 피어나는 꽃봉오리만큼이나,

활짝 핀 꽃송이만큼이나

결코 못하지 않았다.

숭고했고 장엄했기 때문이다.


그렇담 6월의 신부만 아름다울 수 없다.

양지 녘에서 저 볕 쬐고 있는 할머니도 아름답고

별밤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폭풍우 밤도 아름답고

새 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고물차도 아름답다.


누가 좋은 것이 좋다고 했던가?

설령 좋은 것만 좋다고 한들

아름다울 수가 없으려니

좋지 않아도 아름다울 수는 있으렷다!


이성으로 보는 것만이 보는 것이 아니다.

감성으로 느끼는 것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다.

지성으로 믿는 것도 참된 것이다.


죽음도 아름답다.

무덤도 훌륭하다.

세상이 아름답고 만사가 긍정적이다.

떨어진 꽃잎을 차마 쓸어버리기 아까워서 그렇게 놔두도록 했다.


지성이…….

믿음이…….


히 11:1-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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