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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한 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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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용범 작성일 23-10-06 14:32 조회 53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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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한 밤톨을 받고 보니 허리굽혀 주웠을 목사님수고가 떠올랐어요.
다 돈이 되는 열매인데 사랑으로 보내셨으니 잘먹고 잘 나누지요,
고맙습니다.

* 전에 살던 아파트로 택배물이 보내졌기에 찾아왔다.
한 상자나 되는,, 크고도 실한 산밤톨이었다.
보낸 이의사랑이 느껴졌다.



           - 가을 -

또 다시 오는 가을
피할 수 없어
온 몸으로 안으려 한다.

이곳 저곳을 보며
말수는 줄이고,

이 가을 
외로움이란
아직은 큰 사치려니

공원비둘기처럼
하늘과 땅을 찾아야겠다.

*  새로 이사온 아파트는 앞베란다를 열면 공원이 들어온다.
도토리 줍는 중년의 여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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