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칼럼] 살면서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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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면서
당신과 내가 생긴 모양이 다르더니
사는 모습도 다릅니다.
누구는 만두를 좋아하고,
누구는 팥빵을 좋아합니다.
누구는 외모를 중요시 여기고,
누구는 내면을 가꿉니다.
큰 차를 선호하는 이가 있고,
새 차를 선호하는 이도 있습니다.
보수를 외치는 이가 있고,
진보를 외치는 이도 있습니다.
축구라면 날밤을 새는 이도 있고,
낚시라면 꺼벅 죽는 이도 있습니다.
더러는 신용을,
더러는 시간을,
더러는 명예를,
더러는 건강을,
더러는 사람을,
하찮게 여기기도 하고 귀하게 여기기도 합니다.
자연 사는 방법이 다릅니다.
여기에 감히 누가 뭐는 옳고 뭐는 그르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귀하고 좋아하는 삶의 모양이 있습니다.
때로는 유치하게 느껴졌던
때로는 초등학교 도덕 시간에 배웠음직한
그래서 열심과 충성과 성공에 가리어졌던 정직과 성실입니다.
더듬어 보면,
온갖 세상의 문제가
여러 관계의 문제가
오직 정직과 성실의 부재에서 비롯되고 있었습니다.
살면서 살면서
살수록 살수록
정직과 성실의 능력을 배웁니다.
골 1:2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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