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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5]이 생각 저 생각 > 목사님칼럼

[2003/10/5]이 생각 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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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23 12:35 조회 5,28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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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 저 생각


잠자리에 들어서면

본래 궁상을 떨게 됩니다.


어젯밤에는 문득 내게 있어서는 별스러워하는 것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물론 왜 그럴까? 하는 의구심도 가졌고요!


어느덧

누군가가 무엇을 하자! 해도

글쎄…… 하며

어디를 가자해도

가본들…… 뭐! 하며 시큰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목회만 해도 그렇습니다.

북 치고 장구 치며 난리를 쳐야 될 텐데

그렇지 않으니 주변 사람들이 불안해합니다.


이런 나를 보고

미국에서 오신 선배 목사님은,

예목사가 인생과 목회에 있어서 통달했나 보다 하며

껄껄 웃기도 했습니다만,

통달은 아니었습니다.

그때는 성격이 그렇고 게으른 탓이지요! 하며 변명을 했습니다만,


실제는 성격도 게으름만도 아닙니다.

그러면 누구는 일찍 노화현상이 온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변화입니다.

가치관의 변화

거듭난 후 영적인 사람이 된 후부터

세상과 육적인 일에는 그다지 매력을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일이라는 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것과

솔로몬의 말대로 다 바람을 잡으려는 듯한 헛된 일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에 호기심을 갖을리 만무하고

세상일에 관한 절대적인 일과 원통한 일이 사라진 것입니다.


목회도 그렇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아님을 절실히 느낍니다.

내 무능과 내 한계를 발견하면 할수록 전능자의 무한함을

상대적으로 인정하게 되어 오직 은혜만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즉 내 마음도 내 뜻대로 할 수 없는 나 일진대

저들을 감동주고 감화하며 변화시키고

부흥을 이룩한다는 것은 큰 교만인 것입니다.

그러니 열정은 있어야 되나

열정만이 목회나 교회 발전의 전체라고 생각질 않게 된 것입니다.


오직, 있다면

하나님 은혜에 감읍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그러한 인격자는 어떨까? 하여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종전의

하나님이 나를 향하시게 하고자했던

그 숱한 동작과 애씀에서 벗어난 것이고,

대단한 변신을 이룬 것입니다.

자연 여유와 쉼의 해방감을 누리지요


감사한 것은,

내가 영의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주권과 경륜 속에 들어있더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성향은 일찍이 내 안에 있었지만,

그래서 이 생각 저 생각조차도 신령케 하시지만,

다시금 이 생각 저 생각 속에서 증명해 주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그러나 맛난 거 먹으러 갈 때는 날 불러주소…… 잉^^


빌 3:15-16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래도 행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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