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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19]동작 그만! > 목사님칼럼

[2003/2/19]동작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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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2-23 12:18 조회 5,196회 댓글 0건

본문

동작 그만!


큰 나라를 갔다 왔어

구경 갔다 왔느냐고?

아니……!

목사가 한가하게 구경할 새 있겠어?

그것도 신년 초에...

다만 성회차 갔던 거지!


서울보다 추운 나라였어.

가보니 꽁꽁 얼었더라구

더 얼어붙은 것은 그곳 인심이었어.

한때는 셀 수 없을 만큼

굶주린 이들이 먹을거리를 찾아 왔는데

지금은 없다더군!


아닌 게 아니라

오다가다 보니 검문이 심했어!

호송차량을 세워놓고

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더라고,


왜 이렇게 사나운 인심이 생겼겠어?

어느 잘난 사람들이 설쳐 댔기 때문이야.


인권이 어떻고

체제가 어떻고

정권이 어떻고 하며

흉보고 비판하며 왁왁 거리며 떠들어 대니

묵인 할래 묵인 할 수없고,

봐줄래 봐줄 수가 없는 거지 뭐!


덕분에 넘어오는 국경은 봉쇄되고

도시의 나그네는 끌려가고

아님, 알 수 없는 남쪽으로 도망간거야

몇 사람은

세계 이목을 받고 이 땅으로 올 수 있는

영광을 누렸는지 모르지만,

셀 수 없는 다수는 형편없이

구겨져 버린거야


도대체 누굴 위한 일인지 알 수가 없어

좀 가만 가만 때를 봐가면서

할 수는 없는건가?

그쪽 문화 속성에 맞추어서 할 수는 없는거냐구?

충돌 없이 소근 소근 골방에서 해결하면 될 것 같고,

시위를 하고

나팔을 부니 뭐가 되겠어!

한 두 번하고 끝날 일은 아니잖아

시위는 이쪽 문화해결식이라고…….


부탁이야

좀 조용히 해줘

그 밥그릇은 독상이 아니야

겸상이라고…….

그 밥그릇에 손 담근 다른 이들도

생각해줘

그들은 지금 동작 그만! 하고 있잖아


이일은 우리들의 일이지만

하나님의 일이야

그러니 네 이름 빼고 얼굴가리고 해줘

소수보다는 다수를 생각해 주고..


그리고

새벽은 꼭 닭이 울어서

오는 것이 아님을 명심 했으면 좋겠어!


시 143: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

주의 신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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